유도의 레포츠로서의 기능2
지난 시간에 이어서 유도의 레포츠로서의 기능 두번째를 이어가보려고한다.
-유도의 낙법
유도의 낙법은 우선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전방으로 넘어질때 사용하는 전방낙법, 뒤로 넘어질때 쓰는 후방낙법, 옆으로 넘어지는 측방낙법, 그리고 회전하면서 넘어지는 전방 회전낙법이 있다. 이러한 낙법들은 충격으로부터 머리, 즉 뇌를 보호하고 몸통의 장기를 보호하는데에 그 포인트들이 있다.
유도의 후방낙법 : 유도의 모든 낙법은 혈액순환에 매우 큰 도움을 준다. 몸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온 몸의 피가 빠른 속도로 순환하면서 신진대사를 북돋워준다. 낙법 연습을 하고 나면 몸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 단, 익숙해지기 전까지 부상을 당하지 않고 제대로 된 낙법을 할 수 있도록 조심해야한다)
유도의 측방낙법 : 유도 낙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낙법이다. 전방 회전 낙법과 연결이 된다
유도의 전방낙법 : 얼굴 부분이 지면에 닿지 않도록 팔로써 보호하고 가슴 및 몸통 부분이 땅에 닿지 않도록해서 뇌와 몸의 내부 장기들을 보호하는 낙법이다.
-부분적이 아닌 전신 근육 운동 "유도"
사람에게는 여러 개의 뼈가 있는데 이 뼈를 바르게 세울 수 있는 것은 바로 근육이다. 이 근육은 반복되는 운동을 통해서만 유지가 가능한데 근육이 올바르게 형성되어 있지 않으면 뼈가 올바르게 서는데 문제가 생긴다. 근육을 무너지지 않게 하려면 근육 운동이 필요한데 유도 역시 아주 효과적인 근육운동이다. 또한 유도는 온 몸 근육의 대부분을 사용하는 몸 전체의 근육 운동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르기, 업어치기, 낙법등을 통해 몸 전체의 머리끝부터 손끝, 발끝을 사용하는 운동이며 구르기 운동 역시 근육운동에 큰 도움이 된다
-유도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예절
유도는 예의에서 시작되어 예의에서 끝나는 운동이다.
이름 자체에 "유"가 붙어있다. 유도는 예절을 중시하는 운동이다. 매 시합을 시작하기전에 상대방과 2번의 인사가 있으며 판정 후에도 인사와 악수가 있을 정도다. 유도시합을 한번 나가보면 인사가 굉장히 규율감이 있을 정도이다. 만약에 인사를 하지 않을 경우 그러려니 하는 것이 아니라 심판에게 지적을 당한 후 인사를 하게 되기도 한다.
시합이 끝난 후 인사와 악수를 빼먹을 경우, 유도를 잘못 배운 사람이라고 지적을 받을 정도이며, 각각의 기술들에도 상대에 대한 배려가 숨어있다.
이렇게 운동을 통해 건강한 예절정신을 배우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배울 수 있다.
이상으로 여기까지 유도의 레포츠로서의 기능을 알아보았다.
단순히 선수들만 배우는 운동이 아니라 요즘은 남, 녀 구분 없이 유도를 호신술로서 혹은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배우고 익히는 사람들이 많다. 나이 역시 상관이 없다. 50-60대가 넘어서도 본인의 건강을 위해 유도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다. 특별히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서가 아니다. 유도는 분명 레포츠로서의 충분한 기능을 가지고 있기때문이다.
'관점있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의 사회문제와 환경문제에 대해서 (0) | 2018.04.29 |
---|---|
건축공학개론 방수처리 관련 특강 후기 (0) | 2018.04.28 |
유도의 레포츠로서의 기능1 (0) | 2018.04.26 |
책 그건 사랑이었네와 체게바라어록 읽고난 후기 (0) | 2018.04.25 |
책 그림에 마음을 놓다 읽고나서 후기 (0) | 2018.04.24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