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이해교육론 과제 제출로 작성했던 레포트

지금은 해커스로 바뀐 한울원격평생교육원에서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작성했었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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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로서의 한국어이해교육론]

• 주제 : 읽기수업 계획해보기

 

Ⅰ. 서론

 읽기 자료의 선별 문제는 단순한 것이 아니며 주의 깊게 고려되어야 하는 것으로 읽기 자료는 읽기수업의 실제적인 컨텐츠이므로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한다. 학습자의 수준과 수업목적을 가정하여 수업에서 사용할 교수법고 전략, 선택 근거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Ⅱ. 본론

[수업 목적]

 

초,중급 학생으로 하여금 읽기 능력 신장과 맥락파악, 자료에 대해 재해석해보는 훈련을 수업의 목적으로 한다. 학생은 읽은 자료를 통해 본인의 경험을 덧붙여 생각을 확장해보는 연습을 함으로써, 초급적인 읽기 과정에서 사고하는 과정을 더해나가는 연습을 한다.

 

[학습자 수준]

가정하는 학습자의 수준은 초급보다는 초중급으로 한다. 초급 학습자의 경우에는 읽기자료가 단순히 낭독, 음익히기에 관련한 것에 조금 더 초점을 두어야 한다면, 초중급 수준은 어느 정도 문장의 구조를 알고 일정 수준의 단어들을 알고 있다는 가정 하에, 관심사에 대한 지식을 습득해나갈 수 있도록 단, 자료는 지나치게 전문적인 자료는 아직 지양하며 단어의 수준이나 문법 주제등이 일상적이며 학습자가 단순히 “공부”로써만 여겨지지 않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로 선택한다.

 

[읽기 자료]

-짧은 단편 한국 여행기 수필
지난 주말에 서울에 다녀왔다.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종로에 가서, 광화문부터 인사동까지 걸었다. 광화문은 경복궁의 입구가 되는 곳으로 그 앞에는 광화문 광장이 있었다. 광장은 크고 넓어서 좋았다. 또 교보문고에 갔다. 교보문고에는 많은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큰 책상이 있었다. 서점이지만 도서관 같은 느낌이었다. 조금 더 걸어서 인사동에 도착했다. 인사동은 사람이 무척 많았다. 한국적인 물건들이 많아서 쇼핑을 했다. 간판이 한글로 적혀 있기도 했다. 나는 인사동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으로 경복궁에 갔다. 경복궁은 아주 아름다웠다. 자연과 아주 잘 어울리는 건축물이었다. 또한 한복을 입고 관광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나도 다음에는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구경하면서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

 
[자료 선택 이유]

초중급 학습자의 경우 읽기를 통해 정보 습득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학생들로 하여금 주제가 흥미로운 것일수록 학습의 효과가 상승된다.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은 대개 서울 또는 한국의 여행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으며 그에 대한 정보와 후기들을 선호한다. 해당 자료는 학습자로 하여금 선호할만한 주제이면서, 간단한 정보 습득 및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쉽다. 또한 간단한 수필 글의 경우 초.중급 레벨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독성이 좋고 읽기가 쉬워 부담이 적다. 한꺼번에 너무 어려운 글로 레벨이 올라갈 경우 학습자로 하여금 흥미를 떨어지게하고, 부담감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적당하게 흥미가 있으면서도 학습자의 수준보다 약간정도만 높은 수준의 읽기자료가 필요하며, 이는 학습자로 하여금 동기유발이 될 수 있다.


[사용할 교수법]

해독에 가까운 문법 번역식 교수법을 사용하기 보다는, 배경지식과 인지심리학에 기반을 둔 언어 교수이론 교수법을 사용한다. 글을 읽고 어떤 부분이 학생 본인에게 흥미로웠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글의 작가가 어땠을지에 대해 상상을 통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또한, 서울을 방문해본적이 있는지, 또 방문했다면 방문 기억에 대해서 학생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그때 느꼈던 느낌들을 이야기 나눠본다. 이는 단순히 해독에 가까운 읽기가 아닌 읽기 자료를 능동적으로 읽고 그를 통해 확장적으로 사고해보는 훈련이 될 수 있다.

 
[교수법 선택 이유]

읽기의 활동은 단순히 정보획득, 글자해독등을 떠나서 능동적으로 바라 볼 필요가 있다. 단순히 글자나 단어의 의미만을 수집하는 과정이 아닌 통합적인 사고 과정이 필요하고 이는 학생으로 하여금 더욱 풍부한 읽기를 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인지심리학에 기반을 둔 언어 교수법을 선택한다. 또한 교사 중심으로 다룬 교수법은 학습자로 하여금 학습 동기를 촉진시키거나 흥미를 유발시키지는 못한다. 이는 수업시간에 비해 비효율적인 교육이 될 수 있으므로, 학습자가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학습자의 스키마가 중요하게 강조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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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결론

수준별 혹은 학습자의 상태에 따라 읽기 자료를 선택하고 그 읽기 자료를 통한 교수법이 선택이 학습자로 하여금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짜임새 있는 수업의 구성이 필요하며 단순히 글자의 해독으로서가 아닌 학습자로 하여금 확장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능동적인 읽기 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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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참고문헌

외국어로서의 한국어이해교육론 수업 자료 참고
제시된 읽기 자료 – 필요에 의해 본인이 직접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