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표현교육론 과제 제출로 작성했던 레포트

지금은 해커스로 바뀐 한울원격평생교육원에서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작성했었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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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로서의 한국어표현교육론]

• 주제 :  말하기 수업 상황에 따른 교사의 여러 가지 수행 역할이 있습니다. 학습자 자신이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교사의 역할 두 가지와 이를 선택한 이유를 각각 쓰고, 학습자가 앞으로 어떤 한국어 교사가 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정리하여 제출하십시오.


Ⅰ. 서론

 말하기 수업 학습현장에서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며 교사가 가진 교사로서의 가치관과 그로 인한 역할이 학습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사의 역할 두가지와 그 이유, 앞으로 되고 싶은 한국어 교사상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Ⅱ. 본론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사의 역할 2가지]

1. 상담자로서의 역할
2. 관찰자로서의 역할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

1. 상담자로서의 역할
- 외국인 학생들은 외국어를 배우기 위해서 한국으로까지 온 사람들이다. 외국어를 배우러 왔지만, 외국에서 생활하는 것은 또 다른 별개의 문제이기도 하고 그에 따른 책임감을 수반하기도 한다. 심리적인 압박감, 같은 공부를 하는 친구들과의 비교사례가 많다. 학생들 사이에서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이 나뉘게 되고, 잘하는 학생들이 못하는 학생들을 도와주기보다 지적을 하게 되는 경우, 자신감이 무너지고 그로 인해 한국어를 배우는데에 부담이 되거나, 수업시간에 비교를 당할까봐 잘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수업이라는 것을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고, 학생들은 듣는다는 개념으로 접근하게 될 수도 있지만, 배우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심리적인 요인은 굉장히 크게 작용한다. 언어는 즐거운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자발적으로 할 수 있고 그것이 진짜 공부의 동기가 된다. 그렇기에 언어 공부의 장벽이 될 만한 것들에 심리적으로 도울 수 있는 부분들을 도와야한다.

2. 관찰자로서의 역할
- 학생들은 외국인이기 때문에 본인의 실력의 정확한 척도를 알지 못한다. 예를 들자면, 현재 자신의 발음이 어떤지, 어떤 발음이 한국 사람들이 듣기에 교정이 필요한지, 익숙한 표현을 계속해서 사용하고 자신의 상황이 어떤지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어렵다. 고착화된 표현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것에 대한 피드백 없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그런 점들에 대해서 교사가 관찰을 해주는 습관이 중요하고, 해당 학생이 언어를 싫어하지 않게 되는 선 안에서 피드백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연습의 제안이 필요하다. 수업은 진도를 나가는 것이고 모두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1:1 피드백이 되지는 않는다. 학생마다 부족한 점이나 특이 문제점들을 각각 가지고 있는데 단순히 수업의 진도만 나가다보면, 아는 것들은 늘어나지만 부족한 부분들은 채워지지 않은 채로 아는 것만 늘어나게 되는 상태가 된다. 이런 부분들을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다.

 

[구현하고 싶은 교사상]

1.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했던 동기를 잊지 않게 해주는 교사
-좌절이나 비교감 때문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도록, 심리적인 요인은 아주 중요하다. 실제로 스스로 언어 공부를 했을때도 그랬고, 경험속에서 그런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 여러 학생들이 같이 배우다보니 그 사이에서도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상태에 대한 격려와, 충분히 원숙한 시선이 필요하다. 교사에 대한 의존도가 아무래도 높아지는 것이 있으니 과정에서 언어를 포기해버리지 않도록 성숙한 답변이 필요하고, 각 학생의 진행 속도를 이해할 수 있는 교사가 되어, 학생들을 쉽사리 비교하지 않는 마인드를 가진 교사가 돼서, 언어 배우는 과정에서 만나게되는 심리적 장벽들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교사가 되고 싶다.

2. 전체적인 진도는 나가지만, 학생들의 질문에 대한 1:1 피드백과 선생님으로서의 보이는 학생들의 오류 문제들에 대한 피드백을 놓치지 않는 교사
-이 부분은 실용적인 관점에서 접근되는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세가지 요소는 1)전체 진도 2)학생이 배우면서 개인적으로 알고 싶은 질문 3)선생님으로서 보이는 학생은 모르는 학생의 오류. 이렇게 세가지가 다름을 이해하고, 이 세가지의 밸런스를 잘 유지해주는 교사가 되고 싶다. 단순히 진도에만 초점을 두기만 한다던가, 오류에 대한 피드백만 너무 지나치거나, 한쪽으로만 극단적으로 쏠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3. 학문으로서 보다 언어로서 접근하는 교사
-과거 사례중에, 너무 어렵게 이론적으로 먼저 가르치는 분을 보았다. 학생들은 이론에는 빠삭했지만 실제로 말을 하진 못했다. 핵심 구조나 사용 원리를 배워서 응용할 수 있도록 돕는게 중요하다.

4. 학생이 관심있어하는 것들에 초점을 맞추는 교사
-좋은 방법과 제 아무리 좋은 컨텐츠라도 흥미가 없으면 강요가 된다. 이는 관심의 저하로 직결된다. 언어공부는 확실히 학문이라기보다는 무엇이든지 흥미라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교사로서 학생이 좋아할 만한 것들을 한국어와 연관하여 제안해주고, 그로 인해 한국어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는 것은 진도를 나가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일이 되기도 한다. 길게 보고 학생들로 하여금 계속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컨텐츠를 1:1 피드백을 통해 제안해주거나 정보를 조금 더 쉽게 얻을 수 있는 입장이므로 알아봐줌으로써 학생으로 하여금 제자리에서 정체되있지 않고, 한발짝 내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5. 스스로는 교사라는 역할에 구속되버리지 않는 교사
-물건을 만드는 사람은 소비자의 마음으로 고민해야된다는 카피라이트도 있다. 가르치는 일에 익숙해지면, 그 시선으로만 학생들을 배우게 돼서 이해하지 못하는 영역이 생긴다. 다른 언어에도 관심이 많기에, 배워가면서 학생들의 입장이 되어보는 그런 교사가 되고 싶다. 


Ⅲ. 결론
 말하기 교육현장에서 교사의 역할은 중요하다. 학생들로 하여금 한국어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끝까지 달려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사의 가장 큰 역할이다.

 

Ⅳ. 참고문헌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표현교육론 수업자료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