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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의 발달과 함께 인간의 생활방식이 많이 바뀌게 되고, 또한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으로써, 인터넷상에서 그들만의 어휘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들이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실제 생활에서의 언어와는 다르고 때로는 사이버 공간에서 쓰는 말을 실제 생활에서도 쓰기도 하여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특히 인터넷 언어는 맞춤법과 어법을 무시한다는 점에서 큰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인터넷 언어에서는 기존의 언어를 탈락·축약·첨가 등과 같이 형태가 변형되거나 기존 일상어의 축소와 의미 변형, 아라비아 숫자·로마자·회화문자(이모티콘) 등의 새로운 문자들을 탄생시킨다. 인터넷 언어의 특성은 특히 준말의 사용, 소리나는 대로 쓰기, 숫자나 그림을 이용한 표기, 의성어·의태어 사용 등이다.


이런 언어생활들이 계속 유지되다보면 언어규범이 흔들리고 정확한 의미전달을 방해하여 서로의 의사소통의  방해는 물론, 사회적 혼란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게다가 인터넷속에서 잘못된 인터넷의식으로 인한 비속어의 난무도 생각해야 할 문제이다. 이 언어가 사이버 공간에서만 쓰이면 심마니의 언어나 군대의 용어처럼 별문제가 없으나 인터넷에서 쓰던 용어들은 일상생활의 언어로 번질 위험이 굉장히 크다.


위에서 말한 단점들과 달리, 장점도 있는데 인터넷 언어를 음성언어로 간주하면 오히려 이 인터넷 언어가 자신의 창의성과 개성을 맘껏 발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언어는 한자말보다는 주로 순수한 우리말을 사용하고 있다는 면도 두드러진 특징 중의 하나일 것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표준어나 맞춤법의 교육과 올바른 인터넷 언어사용에 대한 교육과, 다양한 전문가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무작정적인 부정적인 인식으로 시대의 흐름을 막기보다는 인터넷 언어생활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바람직한 인터넷 문화생활을 유지하며, 우리 언어도 유지해야 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과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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