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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에 주식 가격이 얼마인지보다 시가총액을 봐야한다.

한 주당 가격이 비싸다고 더 큰 회사일까?

Q. 삼성전자는 7만원이고 엔씨소프트는 62만 8천원이다. 엔씨소프트가 더 큰 회사일까? 

A. 그렇지 않다.

회사는 주식을 발행한다. 그런데 발행한 주식의 숫자는 회사마다 다르다. 1주당 주식 가격이 너무 높으면 n개로 주식을 쪼개기도 한다. 그래서 1주당 주식 가격이 얼마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주식 가격 X 주식의 수가 그 회사의 총 가치인데, 이걸 시가총액이라고 한다. 따라서 주식 가격은 비싼데 주식의 수가 적을 수가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 시가총액 약 420조
엔씨소프트 시가총액 약 13조 7천억

두 회사를 비교해보면 엔씨소프트가 주식 하나당 가격은 비싸지만 주식의 숫자가 삼성전자보다 적기 때문에 시가총액의 차이가 있고 주식의 가격 X 주식 수의 값인 시가총액이 삼성전자는 총 약 420조, 엔씨소프트는 약 14조 정도로 삼성전자가 약 30배정도 더 큰 기업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1주당 가격보다 시가총액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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