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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8. 금

 

오늘의 국제 뉴스 요약해드립니다!

 


 

이스라엘 안보 내각, “가자시티 완전 점령안” 승인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가자지구 완전 점령안을 논의하던 중, 우선적으로 가자시티를 완전히 점령하는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총리실은 하마스와의 전쟁 종식을 위한 조건으로 ▲하마스의 완전한 무장 해제 ▲남아 있는 인질 50명의 전원 귀환 ▲가자지구의 비무장화 ▲이스라엘의 보안 통제 유지 ▲하마스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아닌 제3의 민간 정부 수립 등 5가지 원칙을 제시했으며, 안보 내각 구성원 대다수가 이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자시티 뿐만 아니라, 가자 전체로 확대될 지 여부 주목

해당 계획은 안보 내각의 승인을 받았지만, 아직 전체 내각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본래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 전체에 대한 점령을 주장해왔기 때문에, 향후 가자시티 외 지역에 대한 군사 작전 확대 여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전체 면적의 약 75%를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루살렘 및 텔아비브서 수천 명 반대 시위

이스라엘 정부가 가자지구 완전 점령을 위한 군사 작전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루살렘과 텔아비브 등 주요 도시에서는 수천 명의 시위대가 거리로 나와 인질 석방과 전쟁 종식을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 참모총장도 가자 완전 점령안 반대 

시위뿐 아니라 이스라엘 군 수뇌부도 가자지구 완전 점령 계획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방위군(IDF) 참모총장은 최근 내각 회의에서, 가자지구를 점령할 경우 인질들의 생명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팔레스타인 주민 200만 명을 이스라엘이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수년에 걸친 청소 작전과 게릴라전에 노출된 군인들의 피해 가능성 등을 이유로 해당 계획에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이스라엘, “영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시 안보협력 중단을 검토하겠다”

영국 정부가 지난달 29일, 이스라엘이 휴전에 동의하지 않고 서안지구 합병 계획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오는 9월 유엔 총회 이전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수 있다고 발언한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에 반발해 영국과의 안보 협력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프랑스, 영국, 캐나다 등 주요 국가들이 팔레스타인 국가를 정식 승인하려는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9월 유엔 총회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압박이 더욱 심해질 예정입니다.

 

트럼프, 중동 국가들에게 이스라엘과의 관계 개선 위한 아브라함 협정 가입 재촉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동 국가들의 아브라함 협정 가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아브라함 협정은 트럼프 행정부 1기 당시 미국의 중재로 체결된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모로코, 수단 간의 평화협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제르바이잔을 비롯한 일부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아브라함 협정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남부 및 서부서 일주일 넘게 폭우 및 산사태 

중국 남서부에 일주일 넘게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산사태가 발생하고 도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남부 광둥성 광저우시 바이윈구에서는 지난 6일 산사태로 14명이 매몰됐고, 광둥성 내 여러 지역에서 폭우로 지반이 약해지며 산사태, 마을 고립, 철도 및 도로 폐쇄 등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프랑스 남부서 대규모 산불 확산, 여의도 55배 면적이 불에 타,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이 확산의 원인

프랑스 남부에서 지난 5일 발생한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며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수년간 이어진 가뭄과 포도밭 면적 감소로 인해 불길이 더욱 빠르게 번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불에 탄 면적은 약 16,000헥타르로, 이는 여의도 면적의 55배에 달합니다. 주택 36채가 전소됐고, 약 5,000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 내무부 장관은 이번 산불이 “전례 없는 규모”라고 밝혔으며, 1949년 이후 가장 큰 화재라고 평가했습니다. 프랑스 총리 역시 이번 산불이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과 관련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산불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장기간 지속된 가뭄이 확산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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