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브릿지론
브릿지론과 본 PF는 부동산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대출 상품입니다. 브릿지론은 본 PF로 가는 다리 역할을 하는 대출이라고 볼 수 있는데, 건물을 짓기 전 초기에 땅을 매입하는 비용으로 많이 쓰입니다.
토지 매입비와 초기 운영비를 조달하기 위해 빌리는 돈을 말합니다. 브릿지론의 경우 만기는 짧고 금리가 높은 편입니다. 대부분의 브릿지론은 나중에 본PF를 받아 갚게 됩니다. 이와 같이 브릿지론은 본PF가 나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투입되기 때문에 본PF가 만약에 발생하지 않는다면, 자금 회수가 어려워져서 위험성 때문에 본PF보다는 브릿지론에서 높은 금리가 요구됩니다.
2. 본 PF
브릿지론은 간단하게 땅값에 대한 부분이지만, 본 PF는 브릿지론 이후에 아파트 등 건물이 올라가는 건설비 조달 및 분양 홍보 등을 위해 빌리는 것을 말하며, 따라서 브릿지론에 비해 대출 규모가 훨씬 큰 규모로 이루어집니다. 브릿지론보다는 만기가 길다고 합니다.
간략하게 브릿지론은 착공 전 (주로 토지 잔금), 본 PF의 경우 착공 후에 필요한 (건설비, 홍보비) 자금을 지원하는 대출 상품입니다.
3. 헤어컷 감염
헤어컷은 가치가 하락한 주식이나 채권 같은 유가증권의 가격을 현실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증권 회사의 순자산 가치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가격이 하락한 증권의 장부가치를 현실화시키는 것을 의미하며, 이때 적용되는 하락률을 헤어컷 비율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가지고 있는 게 마이너스인 상태여도 팔지 않으면 확정 손실은 아니라고도 할 수 있지만 이를 확정 손실화 한다는 것입니다.
헤어컷은 1800년대 중반 미국에서 생겨났다고 하며, 실용주의가 강한 미국 금융에서 유가증권의 액면보다는 실제 가치를 더 중요하게 따졌던 것이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 2008년 서브프라임 위기 때 헤어컷이 많이 등장했고,. 또한, IMF 구제금융 신청 이후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의 매각 가치를 산정하는 데에도 헤어컷 방식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헤어컷 감염이라는 용어는 이는 헤어컷 조치가 필요할 정도로 증권의 가치가 크게 하락하면, 해당 증권을 보유한 다른 기관들도 연쇄적으로 헤어컷을 실시하게 되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금융 시스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워크아웃
기업이나 사람이 돈을 갚지 못할 때, 은행이나 다른 곳에서 돈을 빌려준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상황에서 은행이나 돈을 빌려준 사람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워크아웃"이라는 제도입니다.
워크아웃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기업이나 개인이 돈을 갚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고, 서로 의견을 모아서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해결책에 따라 조금씩 돈을 갚아 나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워크아웃은 돈을 갚기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을 받기 위한 제도로, 은행이나 돈을 빌려준 사람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지만, 때로는 법적인 절차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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